[도서리뷰]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쳐 구축

Book Review

마이크로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접한 후 그 간결함에 이끌려 신규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실험적으로 적용 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서비스의 간결함 뒤에는 기반 기술의 복잡함이 숨어있었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의 경우 각 기능이 독립적으로 개발되고 배포될 수 있어서, 빠른 개발과 배포가 가능하다. 또한, 각 마이크로서비스의 관리가 쉽고, 장애 발생 시 해당 서비스만 디버깅하고 배포할 수 있어 다른 서비스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점에서도 큰 이점을 느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서술한 것처럼 시스템 자체를 운영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지식과 높은 수준의 전문 기술력이 필요하다. 각 마이크로서비스 간의 연동과 통신을 관리하는 것은 쉽지 않았고, 분산 시스템의 복잡성에 대한 이해가 요구된다. 따라서, 프로젝트에서 이러한 인력과 기술 지식을 확보하기 위한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시간 or 현금)

이 책은 개발자들에게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에 대한 시각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하지만, 모든 프로젝트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팀 규모가 작고 단순한 프로젝트에는 오히려 기술 및 비용 부담이 커지므로, 적용을 고려할 때에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며 점진적인 전환이 필요하다.

이 책은 현업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뛰어난 설계와 개발 원칙을 제시하고 있으며, 기존의 모놀리식 아키텍처에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전환을 고려하는 개발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다만, 비용 측면에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며,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팀의 역량을 고려하여 적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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