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리뷰] 개발자를 위한 머신러닝&딥러닝

Book Review

몇년 전 딥러닝을 입문하기 위해 박해선 저자님의 서적들로 공부하며 직접 주최하신 밋업에도 참가했던적이 있는데, 저자님의 새로운 번역서가 나왔고, 리뷰를 하게 되었다.

책을 한번 주욱 따라해보고 난 소감은 이렇다.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개념을 잡고, 실무에 활용해보기 원하는 개발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순차적으로 챕터를 따라가면서 예제들을 충실히 따라하면 텐서플로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상태여도 순조롭게 내용을 따라갈 수 있다.

책의 제목이 ‘개발자들을 위한’ 이기에 파이썬에 대한 기초문법 등을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사용되는 문법이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고, 문법 자체가 직관적이기에 개발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크게 어렵지 않게 공부 할 수 있을 것 같다. (는건 나만의 생각인가..)

수학적인 풀이보다는 예제와 결과 위주로 진행되는 구성 덕분인지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으며, 개념 설명시에는 손쉬운 다이어그램을 이용해 이해를 도왔다.

크게 파트를 나눠서 ‘모델 구축’과 ‘모델 사용’으로 나뉘어 있으며, ‘모델 구축’ 파트에서는 Tensorflow, 컴퓨터 비전(이미지 인식, 신경망 설계, 모텔 출력 등), 공개 데이터셋 활용방법, 자연어 처리 등에 대해서도 예제를 통해 자세하게 익힐 수 있다. 목차만 봐도 배가 부를 정도.
물론 이 책 한권으로 머신러닝의 신이 될 순 없겠지만 그 ‘맛’을 보기엔 충분하고도 넘친다.

‘모델 사용’ 파트에서는 앞서 구축한 모델을 텐서플로 라이트에 대해 배워볼 수 있드며, 안드로이드 / iOS 에서 텐서플로 라이트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볼 수 있다.
파이썬으로 구축한 모델을 자바스크립트로 변환하여 활용하는 방법도 설명하고 있어서, 웹에서도 손쉽게 활용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들고 도움을 받은 부분)

최근 진행중인 업무가 딱 머신러닝을 활용해야 하는 직무인지라, 업무도 진행할 겸, 책 내용도 리뷰할 겸, 예전에 공부했던 내용들을 리마인드 하면서 공부했고, 확실히 학습은 반복하면 할수록 뭔가 더 성장하는게 느껴진다. 처음 머신러닝을 공부할 때, 어렵다고 느끼고 이해가 잘 되지 않던 부분도 몇 번 반복을 하니 회차가 거듭할 수록 이해도가 높아져 가는게 느껴진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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