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메타버스를 디자인하라

Book Review

요즘들어 가장 핫한 키워드가 아닐 수 없다.
“메타버스”

Meta + Uni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는 가상 혹은 초월의 의미하는 Meta와 세계, 우주를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로써 현실과 가상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3차원의 가상공간을 의미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SNS 서비스인 Facebook도 사명을 Meta로 바꿀만큼 메타버스는 새로운 미래로써 성큼 다가온 듯 하다.

이 책은 확장 현실에 대한 입문서로써, XR 게임 디자이너나 관련 업계에 종사중인 UX 디자이너에가 제품을 개발할 때 어떤 방식으로 접근을 해야할지에 대해 세부적으로 제시해주고 있다.

큰 챕터를 보자면,
1. 확장 현실과 UX의 만남
2. 확장현실 산업의 과거와 미래
3. UX가 이끄는 확장현실의 대중화
4. UX와 경험 디자인: 화면에서 공간으로
5. 선구적인 XR 플랫폼과 UX 고려사항
6. 현실적인 접근법: 실제 개발 환경의 UX와 XR

이렇게 구성되며, 각 챕터별로 세부적인 내용들이 나눠지는데, 인문학적인 내용과 기술적인 내용들이 적절히 조합되어 있어서 지루하기보다는 흥미로움을 많이 느꼈다.

특히 재미있게 읽었던 파트는 2장 확장현실 산업의 과거와 미래 부분이었는데, 관련업계에 종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술과 기기에 관심이 많은 나로써는 과거의 SF속 판타지부터 4차산업혁명 그리고 그 이후 미래까지의 히스토리를 보며 어떤 과정을 통해 발전해 왔는지 큰 틀을 알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책의 중반부 및 후반부에 들어서는 XR 디자인시 고려해야할 사항들 및 사용자 경험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며 VR 미술관 갤러리인 갤러리 X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리서치 과정부터 프로토타이핑, 계획서 작성, 탐구, 사용자 스토리 제작 및 실제 개발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순차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UX 방법론의 제품 개발 순환 과정을 따를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 등을 제공한다.

웹과 모바일에서의 UX디자인을 넘어 메타버스 공간에 적용하고자 하는 법을 알고자 하는 UX 디자이너나 메타버스 개발자에게 있어서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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